[진화하는 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국가경제 동력으로 성장…자동차·IT 융합…미래산업 주도

입력 2015-10-08 07:00  

[ 정인설 기자 ]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김용근·사진)는 1988년 9월 국내 자동차산업을 발전시키고 국가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단체다.

1991년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1998년부터 일본자동차공업협회(JAMA)와 교류를 시작했다. 2002년 7월에는 자동차 PL(Products Liability·제조물 책임)상담센터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자동차산업은 반도체, 철강, 석유화학, 정유 등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주력 산업이다. 작년 기준 제조업 총 생산액의 12%, 고용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국가 조세 수입의 14%, 총 수출액의 13%를 담당해 국가경제의 큰 부분을 맡고 있는 전략산업이다.

최근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삶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다. 본인의 개성과 정체성을 보여주는 예술품으로 여기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정보기술(IT) 산업과 융합을 통해 미래 중추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맞춰 자동차산업협회는 회원사와 정부 간 매개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해 자동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를 정부에 건의한다. 노사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자동차산업을 연구해 다양한 자료집을 발간한다. 통상 안건에 대응하고 주요국과 협력을 도모한다. 자동차 안전과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한편 자동차 산업 관련 여론을 선도해 대국민 홍보를 담당한다.

건전한 자동차 문화를 확산시키고 국내 자동차 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1995년부터 매 홀수년에 서울모터쇼를 개최하고 있다.

서울모터쇼는 한국 최대의 종합산업전시회이자 OICA 공인 국제모터쇼다. 2015서울모터쇼는 지난 4월2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란 주제로 열렸으며 ‘Car is Art’ 국제콘퍼런스, 자동차문화생활관 운영 등으로 관람객의 호응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자동차산업협회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어린이 자동차문화 캠프’를 여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하고 있다. 설날, 추석, 여름 휴가철 등 자동차 이용이 많아지는 시기에는 소비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국내 5개 완성차업체와 공동으로 ‘자동차 특별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자동차산업협회를 이끌고 있는 김 회장은 지난해 OICA 회장으로 선출돼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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